|
1. 개요
세계적으로 일년에 약 5만 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하므로, 여행 중 동물과 접촉이 예상되면 광견병 백신을 받는 것이 좋다. 일단 발병하면 모두 사망하는 심한 병이다. 예외적으로 현재까지 3명이 광견병에 걸린 후 살았다고 하나 모두 광견에 물린 후 예방주사를 받은 사람에서 생겼던 예이다. 적어도 예방주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서는 광견병이 발생했을 때 산 사람이 없다.
사람에서 발생하는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동물에서만 발생하는 지역에서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광견병은 아래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다: 노르웨이, 뉴질랜드, 몰타, 버뮤다, 스웨덴,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지브롤터, 태평양의 여러 섬들, 파푸아 뉴기니, 포르투갈. 특히 국내인에게 문제가 되는 지역은 인도와 타이이고,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멕시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여행자에서 광견병이 생길 위험성에 대해서는 연구가 없어 알 수 없지만, 물리는 빈도는 추정할 수 있다. 평화봉사단원이 1년간 외국에 있을 때 광견병 치료를 받은 빈도를 보면 아프리카 1000명당 30.3명, 아시아와 태평양 국가들 33.2명, 남 아메리카 74.1명이었다.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발생하는 광견병은 야생동물이 원인이므로 여행자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아프리카 아시아 중부와 남부 아메리카와 같이 애완동물에서 광견병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개가 주 원인이며 고양이가 원인일 때도 있다. 개에서 광견병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개의 60-80%에게 예방주사를 맞혀야 개에서 다른 개로 광견병이 전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나, 개발도상국은 경제적인 이유로 이를 시행하지 못한다. 즉 애완동물에서 광견병이 발생하므로 여행자에게 문제가 된다. 애완동물이라도 다가가 만지지 말아야 하고, 가까이 오면 쫓아버린다. 야생동물 중 늑대나 여우 외에 박쥐에 의해서도 광견병이 전파될 수 있다. 박쥐 배설물에 광견병 바이러스가 있다가 사람 폐로 들어와 광견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박쥐가 많이 사는 동굴을 조사하는 사람도 광견병 백신을 받는 것이 좋다.
광견병이 발생하는 지역을 여행할 사람으로, 여행기간이 한 달을 넘는 경우, 여행기간이 한 달이 안되더라도 직업적으로 동물과 접촉할 경우 (수의사, 애완동물과 같이 여행하는 사람, 동물 연구가), 여행기간과 관계없이 의료 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없을 경우 (트레킹 등)에는 광견병 백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개발도상국에서 봉사를 할 사람들도 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으므로 백신을 받는 것이 좋다. 도시보다 시골을 여행할 때 동물에 물릴 위험성이 높고, 특히 어린이가 물리기 쉽다. 또한 시골에서는 광견병 예방주사를 받지 않은 동물이 많아 물리면 광견병의 위험이 높다.
떠나기 전에 백신을 받으려면
물리기 전 예방주사는 3번 받는다. 현재 사용하는 광견병 백신 (human diploid cell vaccine)은 효과가 좋으며 3번 주사한다 (0, 7, 21일 또는 0, 7, 28일). 근육으로 주사하는 방법 (1.0 ml)이 있고 피부 내로 주사하는 방법(0.1 ml)이 있다. 피부 내로 주사하는 방법은 클로로킨이 항체가 생기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클로로킨을 복용하기 4주 전에 광견병 백신 주사를 받아야 하고 피부 내 주사보다는 근육으로 받는 것이 좋다. 광견병에 걸릴 위험이 계속 되면 2년마다 한번 더 주사를 받아야 한다.
국내에는 백신이 없으므로 도착지에서 받아야 한다. 도착해서 받으려면 적어도 3주 전에 도착해야 하므로 이럴 때라면 0, 3, 7일에 받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근육으로만 받는 것이 연구되었고 항체역가가 광견병을 예방할 정도는 된다. 피내 주사는 연구되지 않았다.
동물에 물렸을 때
광견병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개나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에는, 가능하면 문 동물을 죽여 광견병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아니면 바로 치료를 받기 시작하고 문 동물을 가두어 2주간 관찰한다. 2주간 관찰하여 개나 고양이에 이상이 없었다면 3주나 4주째 받는 백신을 받지 않는다. 야생동물에서 광견병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야생동물에 물렸다면 바로 치료를 받기 시작해야 한다. 야생동물은 잡아서 2주간 동물의 상태를 관찰할 수 없으므로 안전하게 하기 위해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렸다고 생각하고 치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물리기 전에 광견병 백신을 받았어도 광견병이 의심되는 동물에 물렸으면 즉각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백신은 광견병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물린 후 치료를 간단히 하는 것 뿐이다. 동물에 물렸을 때, 미리 예방주사를 받았으면 예방주사만 2번 더 받으면 되나 (물린 직후 가능한 빨리 한번 받고 3일 후 2번째 예방주사를 받는다), 예방주사를 받지 않았으면 면역글로불린을 받아야 하고 예방주사를 5번 받아야 한다. 대개 물린 현지에서 바로 상처 치료를 하고 면역글로불린을 받고 예방주사를 한번 받아야 한다. 이후 3일, 7일, 14일, 28일 후 4번 더 (때에 따라 90일 후 1번 더) 예방 주사를 받는다. 이 때는 대개 국내에 귀국했을 때이다. 현지에서 백신을 사서 귀국하거나 국립보건원 (바이러스 부)에 연락하면 백신을 받을 수 있다. 물린 후 사용할 때에는 근육 주사 (1.0ml)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피부 내 주사를 받고 광견병이 생긴 예들이 있기 때문이다.
임신부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타이에서 개에 물린 예
타이의 푸켓에 관광을 갔다가 민간인 집에서 개에 물림. 당시 개는 새끼를 낳은 후 였다. 왼쪽 다리에 이빨 자국이 3개 났고 당시 피가 났었다. 흙을 붙인 신발로 때리면 피가 멈춘다고 해서 신발로 때로 피를 멈추었다고 했다. 타이 병원에서 면역글로불린과 예방주사를 1번 받고 귀국함. 귀국하면서 한국에서 4번 더 받으라는 이야기를 들음. 당시 개는 예방주사를 받았다고 하였다.
귀국해서 근처 병원을 2곳 갔으나 국내에서는 예방 주사를 구할 수 없다고 하여 본인이 근무하던 병원으로 옮.
처치 : 타이 현지 관광 안내원에 연락하여, 광견병 예방접종서를 확인하고 10일째 집을 방문하여 개의 상태에 변화가 없는지 확인하였다. 타이에 연락해서 백신을 구해 4번 더 주사하였다. 상처로 흙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 파상풍에 대한 예방주사를 주사하였다.
설명 : 타이는 광견병이 발생하는 지역이므로 동물에 물린 후에는 광견병 예방주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물린 후 피가 나왔다면 광견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그러나 개가 집에서 기르던 개였고, 새끼를 낳은 후이므로 광견이 아니라도 사람을 물 가능성이 있다. 보통 개는 사람을 잘 물지 않으므로 개가 사람을 문다는 것 자체가 광견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나, 이 경우처럼 새끼를 난 후에는 보호 본능으로 사람을 물 수 있다. 즉 광견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예방주사를 바로 구할 수 있다면 예방주사를 받는다. 다른 방법으로, 주사를 조금 지연하고 그 사이 개의 상태에 변화가 있는지를 관찰한다. 대개 10일 관찰해서 개의 상태에 이상이 없었다면 사람에게 광견병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최근에는 타이나 아프리카에서는 10일 간 관찰 기간 중 아무 이상이 없는 개에 물렸던 환자에서 광견병이 발생한 적이 있어 이런 원칙이 꼭 맞는다고는 하기 어렵다.
만일 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거나 (방견이나 야생동물일 때에는 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 개가 10일 후에 봤더니 죽었거나 상태가 더 나빠졌다면 광견병에 대한 예방주사를 계속 받아야 한다. 귀국할 때 예방주사약을 더 사오거나, 국립보건원에 연락하면 주사를 받을 수 있다. 2. 동의어
3. 정의
4. 증상
5. 원인,병태 생리
6. 진단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