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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아메바"라는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설사 질환입니다.
인체에 기생하는 아메바는 7종이 있으나 질병을 일으키는 것은 Entamoeba histolytica 한 종류이며, 아메바성 이질은 Entamoeba histolytica에 의한 대장 감염증입니다.
2. 증상
증상은 보통 원충에 노출된지 2∼4주 이내에 나타나지만 증상을 보이는 기간은 수일에서 수개월까지 차이가 있습니다.
발열, 오한 혈액성 혹은 점액성 변과 동반해서 급성 또는 전격성 설사로부터 변비와 혈액성 혹은 점액성 설사를 번갈아 하면서 또 때로는 완전히 정상이면서 경미한 동통만 있는 온화한
증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점막에 병변이 있어도 별 증상이 없으며, 합병증으로 간, 폐, 늑막, 비장에 농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3. 원인,병태 생리
병원소는 만성적 환자나 무증상으로 포낭(균이 들어 있는 낭포)을 배출하는 사람들이며, 전파양식을 보면 집단적인 발생은 아메바 포낭을 가진 사람의 대변에 오염된 물을 마실 때 발생합니다.
토착성 발생(산발적)은 대변의 손-입 경로, 오염된 생채소, 파리, 식품취급자의 배변 묻은 손을 통해서 또 가끔은 오염된 물을 통해서 전파됩니다. 또한 입, 항문 접촉을 통한 성적 전파도 있습니다.
급성 아메바성 이질을 앓고 있는 환자는 다른 사람들에게로의 전파위험은 적습니다. 그 이유는 대변에 포낭은 없고 영양형 아메바는 매우 허약하기 때문입니다.
잠복기는 다양하여 수일에서 수개월 내지 수년인데, 보통 2∼4주 입니다. 전염기는 포낭을 배출하는 기간인데 수년간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4. 진단
임상적으로 이질 증세가 있으면 추정 진단이 가능하며, 확진을 위해서는 신선한 대변에서 영양형이나 낭자를 검출하여야 합니다.
이때 매일 배출되는 아메바의 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차례에 걸쳐서 대변을 검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5. 치료
격리치료가 필요합니다. 무증상 감염자의 치료에는 Diloxanide furoate, Paromycin을 사용하며, 심한 아메바증에는 Metronidazole을 사용하는데 태아의 기형 가능성 때문에 임신
중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6. 예방법
평상시에 아메바성 이질에 걸리지 않으려면 다음의 사항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즉, 인분의 위생적 처리가 필수적인데, 특히 상수 혹은 상수원의 인분오염을 적극적으로 방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수의 모래층을 통한 여과는 거의 모든 포낭을 제거할 수 있고, 규조토 여과는 포낭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염소 소독은 포낭을 모두
죽이지 못합니다. 따라서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물은 끓여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분변의 위생적 처리, 배변 뒤 손씻기, 음식 준비 전과 먹기 전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오염 가능성이 있는 과일을 껍질도 벗기지 않고 먹거나 채소를 씻지 않고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원충 보유자는 배변 후에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해야 합니다.
과일이나 채소를 소독제에 담갔다 건지는 것은 이질아메바의 전파를 막지 못합니다. 그러나 씻고 말리는 것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포낭은 50℃ 이상에서 말리면 죽습니다.
환자 발생시에는 다음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입원환자의 간호나 음식물 취급을 못하도록 합니다.
- 항생제 요법이 끝난 뒤 직장으로 돌려보냅니다.
- 분변 등 장관배설물의 위생적 처리가 중요합니다.
- 환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들의 대변을 현미경적으로 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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